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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터널이 한국·통일일보에 게재되었습니다

부산대 전호환 총장은 현재 추운 한일관계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한일해저터널'을 파야 한다는 지론을 안고 있다. 조선해양공학자인 그는 "해저도시 구상이 그려지는 시대에 해저터널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은 토목공사"라고 말했다. 17일 세계 명문대학 진입을 목표로 하는 부산대 총총장을 만났다.

(듣는 사람=강창만, 정리=이민아)

 

부산대학·전 총장에게 듣기 재일유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작년 6월 취임 공약이 ‘통일한국 시대에 대비하는 글로벌 국립대학’이었다.

“선수를 쳐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 통일이라는 의제는 매우 중요하다. 통일은 어느 순간, 갑자기 온다. 계획적으로 오는 것이 아닐 것이다.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현관 역에서 보면 해양으로 뻗어가는 전초 기지이다. 세계적인 도시의 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는 도시야말로 부산이다.글로벌 도시에는 글로벌 대학이 있다.뉴욕시만을 봐 하지만 대학을 중심으로 한 젊은이들의 문화가 도시를 발전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 부산대를 국내를 뛰쳐나와 세계 명문대학으로 도약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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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호환 총장)

 

――한국이 해양과 대륙을 잇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한일간의 해저 터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 같지만.

"말씀대로. 한국이 발전하려면 한일 양국 관계가 중요하다. 한일터널의 굴착은 그 핵심이다. 부산이 일본, 중국, 러시아를 연결하는 환동해(일본해) 경제권의 중심지에 되기 위해서는, 터널 개통이 필요하다.조선 해양 공학자로서,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해저에 터널을 파는 것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토목 공사의 연장이기 때문이다.해저 도시의 연구도 시작되고 있는 시대.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차가워진 한일관계의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다」

(부산시는 올해 한일해저터널 건설의 타당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재일동포가 부산대학에 경헌실버아카데미를 설립해 16년간 교류하고 있지만.

“창설자인 김경헌 회장(교토 재일 1세. 90세)은 한국의 고령자 재교육의 선구자다. 경헌 실버는 부산의 자랑이 되었다. 명실상부 전국 넘버원의 평생 학습 시설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고 있다.고령자의 입학 경쟁도 격렬하다.재일 동포가 조국의 동포들에게 「제2의 인생」을 사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은 대단한 일.우리는, 재일 동포가 한일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조국에 의미 있는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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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대학)

 

――경헌 실버는 재일동포의 후원회가 결성된 유일한 아카데미다.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올해 1월 수료생이 2500명을 돌파했다. 과거 16년간 변함없는 지원·후원에 감사해, 앞으로도 중요한 인연이 계속되도록 노력한다.재일동포는, 봄궁에 고민하기도 했던 가난한 시대부터, 조국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 경기 실버 아카데미도 재일 동포가 만든 성공 사례라고 생각한다. 만약 재일 동포의 자제가 부산대에 유학한다면 장학금을 비롯한 지원책을 준비한다. 가능한 한 차세대 재일동포 학생을 돕고 싶다. 또한 재일동포의 고령자가 실버아카데미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과정을 준비한다.”

 

한국·통일일보(2017년 01월 25일자 기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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