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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저터널 건설,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비전

한일해저터널 건설,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비전

세계일보(한국) 2017년 12월 11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시작해 2020년 도쿄여름올림픽,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올림픽 릴레이를 계기로 한일해저터널 건설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름길로 적극 활용 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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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실현 국제 심포지엄 - 한일터널의 동북아파급효과'에서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이 축사 말하다

 

신창철 숭실대일본어 일본문학과 교수는 세계평화도로재단(한국회장 송관석)과 이찬열 국회의원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한일 터널의 동북 아시아 파급 효과'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2017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실현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일 해저 터널이 건설되면 한반도 종단 철도(TKR)와 연결 중국, 몽골, 러시아를 통과하고 유라시아 대륙이 철도 교통으로 연결된다"며 "나비 효과로 동북아시아의 항적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반도가 동북아시아의 중심지에 둔다. 그렇게 돼 한국이 가장 혜택을 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교수는 “한일 터널은 양국 국민이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돼 영토 분쟁의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할 때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어느 한일 터널 건설 공사비에 관해 영토를 기준으로 일본이 공사비의 70%, 한국은 30% 정도를 분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거제도(고제드) 또는 부산과 일본의 쓰시마 사이의 거리는 약 50km로, 공해상의 기준으로 한국이 부담하는 구간은 25km 전후에 불과하다고 한다. 예상 공사 기간은 10~15년, 총 공사비는 100조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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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국회의원이 송광석 한국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정택국 외교협회 명예회장은 “내년은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위한 ‘김대중·소부치 한일 공동선언’이 20주년을 맞이한다”며 “내년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새로운 한일관계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사업이 한일터널 건설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나가노 신이치로 대동문화 다이묘예 교수는 “한일 터널 건설이야말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여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라는 절호의 기회로 서로 협력하면 한·일 터널 실현과 동북아 평화가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축사로 이찬열(국민당·수원시 갑선출) 의원은 “한일해저터널의 필요성은 정계에서는 1990년 처음 제기된 이후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도 긍정 한 의지를 표명한 적이 있다”며 “한일해저터널은 특정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보다 크게는 동북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며, 한국과 일본에 있어서 손해 하나도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종선 의원(함께 민주당·경기도 광주시 을 선출)은 “역사적으로 적끼리의 관계였던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유로터널이 건설돼 유럽공동체가 시작된 것처럼 한국과 일본 을 터널로 연결하는 것이 과거의 침략과 갈등·분쟁으로 철자된 역사에 대해 공동의 번영과 평화를 향한 새로운 역사의 신호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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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모습

송광석 회장은 “세계평화도로재단이 창설된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국제평화고속도로를 주창받은 것은 세계를 하나의 교통망으로 연결해 지구촌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였다 "로서 "한일 터널은 일본에 있어서는 과거의 악연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있고, 한국에는 화해와 용서로 동북아의 중심 국가로 성장한다는 의미가 각각 포함되어 있다" 라고 말했다.

 

이날 이찬열, 임종선 두 의원은 한일해저터널 추진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취지로 세계평화도로재단의 고문직을 수락하고 위촉패를 받았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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